올겨울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줄, 러닝 아우터 추천 8

한겨울 러닝은 기분이 좋다. 코끝은 차갑고 몸통은 뜨거운 게 마치 노천탕을 즐기는 것 같으니까. 문제는 추운 날씨에는 달리기 위해 문 밖을 나서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한 발 내딛기를 도와줄 든든한 아우터를 몇 벌 챙겼다.

얼어붙는 추위와 예측불가능한 비와 눈, 해가 일찍 지는 계절적 특성까지 겨울에도 계속 달리고 싶은 당신을 도와줄 아우터를 모았다. 부랴부랴 2025년의 목표인 감량을 해내려는 사람도, 새해를 맞아 겨울 러닝을 앞둔 사람도, 봄 마라톤을 대비해 훈련하려는 사람도 이런 아우터면 된다. 단단한 러닝 브랜드들이 다양한 필드 테스트를 통해 겨울에도 문제 없이 달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겨울 러닝의 가장 바깥에 입는 옷은 바람, 비, 눈, 낮은 기온으로부터 러너를 보호하는 가장 첫 번째 방어선이다. 가볍지만 튼튼하고 바람과 물기는 확실히 막으면서 몸 안의 땀은 효율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에 달려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겨울 러닝의 최악은 추위보다 바람이다.

• 언더아머언스타퍼블 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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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다. 언더아머의 언스타퍼블 플리스 재킷. 유연한 소재와 더블 니트 소재의 기능성을 중심으로 만든 플리스 재킷으로 달리기할 때 입기 좋다. 루즈핏이라 착용감이 좋고, 투웨이 지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트랙스미스칠턴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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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러닝 웨어의 맛을 세련되게 잘 살린 트랙스미스의 멋과 기능성의 미학이 합쳐진 재킷. 방풍과 발수는 물론 가벼운 무게까지 더해져 퍼포먼스를 최우선으로 한다. 레트로한 집업 실루엣에 옷이 편안하게 숨을 쉬는 듯한 구조적 설계가 더해져 완성도가 높다.

• 디스트릭트 비전울트라라이트 DWR 윈드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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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산 마이크로 립스톱 원단으로 만들어 매우 가볍고 부피가 작은 윈드 재킷. 바람과 가벼운 비로부터 체온을 잃는 것을 막아준다. 격한 활동 중에도 열을 배출할 수 있도록 등에 벤틸레이션이 있다. 날이 오락가락할 때면 접어서 뒷면의 포켓에 깔끔하게 휴대할 수 있다.

• 케일스트레치 쉘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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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국내 브랜드 케일의 쉘 후디. 통기성이 좋고 가벼워 가을, 겨울, 봄까지 야외 러닝에 좋다. 투웨이 지퍼와 밑단 스트링, 전면부 리플렉티브 디테일이 있다. 영하의 아주 추운 날씨에는 레이어로 활용해보자.

• 룰루레몬그리드 플리스 풀집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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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웨어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룰루레몬의 재킷. 플리스 안감이 더해져 따뜻하다. 스마트폰을 흔들리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히든 폰 슬리브와 체스트 포켓, 투웨이 지퍼, 리플렉티브 디테일이 모두 러너를 따뜻하게 배려한다.

• 살로몬UNI 다이나믹 다잉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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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다잉 기법을 적용한 독특한 패턴이 매력적인 러닝 자켓. 가벼운 립스탑 소재에 2웨이 지퍼, 벤틸레이션 등의 디테일이 내부 환기를 돕는다. 밑단과 후드에 조임 디테일이 있어 스타일링하기에도 용이하다. 다크 카키와 다크 차콜 두 가지 색상이 있다.

• 파타고니아멘즈 트레일 크래프트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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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즐기는 편이라면, 베스트를 겹쳐 입는 것도 방법이다. 팔다리는 시원하게 유지하면서도 몸의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능성 트레일 탑 위에 얼마든지 겹쳐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 헬리녹스 웨어디테처블 미드레이어 경량 다운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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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또는 아주 천천히 달릴 예정이라서 윈드 브레이커와 레이어링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면 경량 다운이라는 옵션도 있다. 립스탑 원단에 800 필파워 구스다운을 적용해 가볍고 따뜻한 재킷이다. 무엇보다 소매를 탈착할 수 있어 미드레이어와 아우터의 역할을 모두 충족한다. 아, 국내에도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