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에서 지켜야 할 암묵적인 에티켓 5
커피 전문점부터 패스트푸드점까지,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스루는 차 안에서 바로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하죠. 특히 출근길이나 이동 중에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데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니 날씨의 영향도 덜 받고요.
하지만 모든 과정이 빠르게 처리되는 만큼 나름의 에티켓이 필요합니다. 최근 레딧, 틱톡 등에서 드라이브스루 매장 직원들이 기피하는 경우가 공유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드라이브스루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정리해봤습니다.
흡연은 잠시 참기
드라이브스루에서 일했던 한 레딧 사용자는 “그러지 않아도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발암물질을 들이마시고 있는데, 거기에 담배까지 피우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얼굴에 담배 연기를 바로 맞고 싶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러니 주문한 음식을 받을 때 직원에게 담배 연기를 내뿜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조수석에서 주문하면 안 들려요!
드라이브스루는 스피커 앞에서 주문하도록 되어 있죠. 보통 마이크가 운전석에서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조수석에서 외치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요. 미리 메뉴를 정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휴대폰 사용하느라 타이밍 놓치지 않기
드라이브스루는 메뉴를 주문한 다음 받으러 가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통화를 하거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느라 앞으로 갈 차례를 놓친다면, 뒷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겠죠.
수령 창구에서 추가 주문은 어려워요!
일반적으로 음식을 받는 창구는 계산을 다 마친 후 가져가는 곳이죠. 픽업 창구에서 추가 주문을 하면, 소통에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이 빠르게 돌아가는 만큼, 주문할 내용은 한 번에 완료하는 게 좋아요.
쓰레기는 알아서 처리하기
드물긴 하지만, 음식을 수령하는 창구에서 차에 있던 쓰레기를 주며 처리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배려 없는 행동이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알아서 처리하는 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