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식욕이 터지는 순간들과 무탈하게 넘기는 법
갑자기 들이닥치는 손님, 식욕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업무나 공부를 열심히 했을 때
집중력이 떨어질 즈음 갑자기 단 음식이나 간식이 당긴다. 이는 실제 배고픔이라기보다 뇌가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하라는 신호에 가깝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물을 한 컵 마시고, 자리에서 잠깐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자. 2~3분의 움직임만으로도 뇌 혈류가 개선되며, 당장 간식을 찾는 충동이 잦아든다.
저녁 식사 이후 10시쯤
“오늘도 고생했으니 이 정도는 괜찮지”라는 안도감. 이래서 야식을 못 끊는다. 이때의 식욕은 피로와 감정 보상이 섞인 경우가 많다. 의외로 야식 생각은 푹 쉬면 사그라든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차 한 잔으로 몸을 이완시키면 이 피로가 녹으며 허기도 가신다. 샤워하고 먹는 야식이 더 맛있다고? 기분 탓이다.
잠이 부족할 때
잠이 부족한 날, 식욕이 유독 더 강해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그렐린)은 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렙틴)은 줄어든다. 그래서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이 강하게 당긴다. 어쩔 수 없다. 잠을 많이 자던가, 혹은 혈당 변동이 크지 않은 메뉴로 식사를 하면 해결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트레스는 과식을 부른다. 화가 나거나, 서운하거나, 긴장한 직후 음식이 떠오른다. 음식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일시적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다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짧은 산책, 음악 듣기, 쇼츠 보기, 혹은 인터넷 쇼핑으로 감정을 분산시킬 수 있다. 이렇게 5분만 지나면 식욕의 강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먹방을 봤을 때
TV, 유튜브, 쇼츠에서 누군가가 먹는 모습을 봐도 침이 잔뜩 고인다. 이건 배고픔보다 상황 반응, 자극 결핍에 가깝다. 보던 걸 끄고 잠시만 다른 행동에 몰두하자. 손을 쓰는 활동, 정리, 간단한 집안일처럼 주의가 분산되는 행동을 하면 배고픔이 사라진다.
다이어트 중 폭발하는 입맛
다이어트 중에는 항상 배가 고프고 먹고 싶은 게 많다. 먹고 싶은 걸 참고 있기 때문에 반동이 더 심한 거다. 먹자. 먹어야 낫는다. 대신 절제가 필요하다. 치킨을 먹더라도 절반만 먹고 남겼다가 다음에 또 먹는다던가. 천천히 먹는 식으로 어떻게든 다이어트 리듬을 잃지 말자. 이때 다이어트가 망했다고 무너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치팅데이가 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