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미식과 에펠탑 뷰를 즐길 수 있는 곳, 더 페닌슐라 파리 호텔
더 페닌슐라 파리 호텔에서 발견한 낭만과 여유에 대하여.
개선문을 가장 근사하게 볼 수 있는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이 가장 낭만적으로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과 인접한 더 페닌슐라 파리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른 호텔이다. 1908년 호텔 마제스틱으로 개관해 수십 년 동안 부유층과 유명인사, 왕족, 재벌, 그리고 예술가와 문호들을 맞이한 이곳은, 벨 에포크와 광란의 20년대라는 화려한 시기를 보냈다. 이후 유네스코(UNESC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같은 국제기구의 본부로 쓰였고, 1973년과 1991년에는 파리 평화 협정이 체결된 기념비적인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2014년, 4년간의 보수 공사를 끝내고 마침내 더 페닌슐라가 문을 연다. 오스만과 신고전주의 양식, 대리석과 금장 장식 등은 보존하고, 21세기의 고객들을 위한 편안하고 편리한 시스템을 더한 채. 더 페닌슐라 파리는 90여 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2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한 파리에서 가장 큰 호텔이다. 6층 스위트룸은 모두 전용 루프 가든을 갖고 있고 특히 해가 질 무렵부턴 빛의 도시라 불리는 파리의 환상적인 전망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카라타, 히스토리크, 페닌슐라 스위트는 파리에서 가장 넓고 화려한 객실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호텔의 아이콘은 3개의 우아한 레스토랑으로 대표된다. 미쉐린 2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루아즈 블랑 L’Oiseau Blanc은 다비드 비제 셰프가 맡고 있다. 호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파리의 파노라마 전경과 미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레스토랑이다. 세련된 광둥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릴리 Lili는 1930년대 베이징 오페라 무대를 닮은 연극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딤섬을 포함한 다양한 요리는 DJ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주말이면 더 풍성해진다. 온종일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르 로비 Le Lobby에서 유럽의 소중한 전통 중 하나인 애프터눈 티는 꼭 경험해봐야 한다. 세이보리 카나페와 페이스트리 등은 샴페인이나 차와 함께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이 외에도 해가 따뜻한 날이면 더 좋을 라 테라스 클레베르 La Terrasse Kléber, 최고급 독주와 클래식한 와인 리스트가 준비되어 있는 르 바 클레베르, 매스큘린을 경험하기 좋은 시가 라운지, 여름에만 잠깐 야외 테라스를 열어주는 르 루프톱까지. 더 페닌슐라 파리에는 반갑고 비밀스러운 오아시스가 곳곳에 숨어 있다. 파리를 더 즐기려는 여행객들을 위해 롤스로이스 팬텀으로 시내를 도는 프라이빗 시티 투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렌치와 차이니스 쿠킹 클래스, 소믈리에가 직접 진행하는 쿠킹 및 와인 클래스, 문화 행사 및 전시 프라이어티 관람 등 더 페닌슐라 파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도 갖춰져 있다.
이 모든 여정의 마무리는 1,800제곱미터 규모의 궁전 같은 사원에서 받는 스파다. 전통적인 오리엔탈 테라피, 현대적인 유럽식 페이셜 케어, 피로를 풀어주는 사우나, 25미터 수영장과 최첨단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까지. 더 페닌슐라 파리에서는 잘 머물렀다는 말의 의미를 온전히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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