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8명 '도핑 징계' 무효… 평창 코앞에 대혼란
평창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과 관련해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가 무더기로 징계 무효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CAS는 1일 국가 주도 도핑에 연루돼 올림픽 출전 길이 막혔던 러시아 선수들의 이의 신청을 일부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매슈 리브 CAS 사무총장은 이날 평창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항소를 제기한 러시아 선수 39명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 결과 28명은 반도핑 규정을 어겼다는 증거가 부족해 IOC의 징계를 무효로 한다"고 밝혔다. CAS는 도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