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에만 6점...포항제철고, 세광고 꺾고 청룡기 4강 합류
포항제철고가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4강에 합류했다. 포항제철고는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세광고와의 8강전에서 12대6으로 승리했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세광고는 1회 말 2점을 먼저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포항제철고는 2회 초 3점을 내며 3-2 역전에 성공했지만, 2회 말 세광고는 볼넷 3개, 안타 3개, 도루 1개를 묶어 4점을 내며 6-3으로 달아났다. 포항제철고는 3회 초 2점을 만회, 세광고가 6-5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