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위성 낳고, 손자 위성 낳고… 러시아 군사위성 미스터리
지난 14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 콘퍼런스. 미 국무부의 일림 포블레티 군축담당 차관보는 러시아가 쏘아올린 '미스터리 위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이 위성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매우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여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말했다.그 위성은 작년 6월 23일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800㎞ 떨어진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소유스 로켓에 실려 발사된 '코스모스-2519' 군사 위성이다. 당시 러시아는 "기존 러시아 위성들의 상태를 점검하려는 것"이라고 발표했다.위성의 실제 움직임은 그렇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