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미북 정상회담 열리면 국보법 개정 여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2월 말이나 3월 초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남북 관계도 진도를 나갈 것 같고, 그러면 냉전체제도 완화되면서 국가보안법도 좀 더 개정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법률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행사에서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과 3·1혁명 100주년인데 이걸 계기로 사회가 더 나아지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에게는 '더 나은 사회'의 필수 조건 중 하나가 국보법 개정 또는 폐지"라고 했다.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10·4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