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심장부서 독립 외친 2·8 선언 정신 구현"
3·1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8일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재일 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1919년 2월 8일 당시 재일 유학생들은 조선기독교청년연합이 사용하던 도쿄 기독교 청년회관에서 독립선언과 주권 회복을 외치는 행사를 가졌다.이청길 재일 한국YMCA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00년 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독립 선언과 주권 회복을 외쳤던 2·8 선언은 일본 제국은 물론 세계만방에 정의와 평화의 메시지를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피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