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책상과 의자가 변수 된 한국당 전당대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유일하게 만난다는 유영하 변호사가 언론에 나와 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황교안 전 총리를 '친박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비판했다. 황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던 시절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이 허리 통증 때문에 책상·의자를 놓게 해 달라고 교도소 측에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 변호사는 또 "황 전 총리가 최근 '박 전 대통령 수인(囚人) 번호를 모른다'고 말했는데 거기에 모든 게 함축돼 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황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에게) 도리를 다하고 있다"고 해명을 했다.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