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아메리칸기자協도 "與 기자 실명 비판 유감"… 버티던 與 뒤늦게 사과
아시안아메리칸기자협회(AAJA)는 18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언론인에게 가해지는 모든 형태의 협박 및 위협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 13~14일 당 대변인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표현한 미국 블룸버그통신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매국에 가까운 내용' 등으로 비난한 데 대한 것이다. 민주당은 논란이 이어지자 19일 "문제가 되는 표현과 기자 실명을 삭제하겠다"며 뒤늦게 사과했다.AAJA는 아시아·서울지부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 "(민주당의) 이런 위협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모든 기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