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연동형 비례대표제… 망한 베네수엘라가 떠오른다"
문재인 정권 2주년을 맞아 8일 자유한국당이 개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 집권기가 연상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좌파 포퓰리즘 경제정책에 더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베네수엘라를 따라 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발표에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국회와 행정부를 감찰하는 검사직(職)을 신설해 판사 190여명을 처벌했는데, 이것은 현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수처를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