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가 이어 향나무 校木까지 '친일 딱지'
전국 곳곳에서 '교육계 친일 잔재 청산' 작업이 벌어지면서 학교들이 혼란에 빠졌다. 좌파 시민·연구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친일인명사전'을 기준으로 전교조·시민 단체들이 "친일 인사가 만든 교가를 바꾸라" "비석을 없애라"고 개별 학교에 압력을 넣고, 좌파 교육감들은 이런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일부 교육청은 일본산 향나무 교목(校木)까지 '일제 잔재'라며 청산 작업에 나섰다.제주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조례를 만들고 있다. 지난달 30일 제주도의회에 발의된 '일제강점기 식민 잔재 청산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