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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нь
2019

Новости за 21.06.2019

Chosun Ilbo 

[내 책을 말한다] '나를 망치는 나쁜 성실함'

타인의 인정과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을 배신하고 소외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스스로의 감정과 욕구에는 서서히 무뎌지는. 나 역시 그랬다. 착하고 성실하게 살다 보면 만족스러운 삶이 찾아올 거라 믿었다. 갑작스러운 신체 이상으로 홀로 찾아간 응급실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전까지, '나'는 언제나 더 발전하고 더 완벽해져야 할 존재였다.도시공학을 전공하고 백화점 매입부를 거쳐 대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로젝트 리더, 인사교육 담당자로 5년간 일했다. 세상이 말하는 매뉴얼대...




Chosun Ilbo 

몰락한 제국 로마… 세계는 왜 아직도 그 역사를 좇는가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김대식 지음|21세기북스|352쪽|2만2000원프랑스 국회부터 워싱턴의 링컨 메모리얼, 평양의 개선문까지 "근사하다"는 건축물의 대부분은 로마 신전을 본뜬 모습이다.'다양한 것이 합쳐져 하나가 된다(E Pluribus Unum)'는 미국의 표어도, '네 안에 있는 빛은 진실(Veritas Lux Mea)'이라는 서울대학교의 로고도 라틴어로 표기한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패권을 지녔던 로마 제국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렸다.그러나 뇌과학자인 저자는 제국의 '부상(浮上)'이 아닌 '...

Chosun Ilbo 

영혼을 위로해주는 새, 치느님!

치킨인류|이욱정 지음|마음산책|336쪽|1만6500원"우리는 늘 공룡을 먹고 있어요. 바로 닭이죠."미국 척추고생물학자 마크 노렐 박사는 '새는 살아있는 공룡'이라 주장하며 이렇게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저자는 반문한다. "그러면 공룡은 치킨 맛이었을까요?"세계인의 식탁을 지배하는 먹거리로서의 '닭'에 대한 탐사기. 저자는 음식 다큐멘터리 전문 PD다. 한 해 동안 인류가 먹어치우는 닭의 수는 약 700억 마리. '치느님(치킨+하느님)'이라는 말을 만들어 낼 정도로 닭을 사랑하는 한국인이 한 해 소비하는 닭의 수는 약 6억 마리로 ...

Chosun Ilbo 

김원봉 논란… 싸우지 말고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라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이선민 지음|지식산업사|268쪽|1만5000원건국절 논쟁이나 김원봉 서훈 논란이 보여주듯 한국 현대사는 첨예한 쟁점이 즐비한 분야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목소리를 높이는 바람에 논의가 복잡하게 꼬이는 적도 많다.하지만 국사학을 전공한 저자는 서문에서 긴요하지만 자꾸 잊어버리는 덕목을 환기시킨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었던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면 된다."이 말은 임정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관계를 살핀 이 책을 관통하는 방법론이다. 김원봉 서훈 논란에 대해서도 덮어놓고 주장을 앞세우기보다는 ...

Chosun Ilbo 

'로봇'이란 말 처음 만든 작가의 정원 사랑

정원가의 열두 달|카렐 차페크 지음|배경린 옮김|펜연필독약|201쪽|1만2500원체코 작가 카렐 차페크(1890~1938)는 1920년 희곡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을 발표해 '로봇(Robot)이란 말을 처음 세상에 내놓았다. '노동'을 뜻하는 체코어 '로보타'에서 파생된 단어였다. 차페크는 SF의 선구자로 불리게 됐다. 하지만 그의 일상은 첨단 과학보다는 날마다 정원을 가꾸는 일에 더 몰두했다. 그의 희곡에서 로봇 생산자가 '로봇보다는 차라리 마당의 잔디가 살려는 의지가 더 강할 겁니다'라고 내뱉은 것은 오랫동안 정원가(庭園家)로...

Chosun Ilbo 

[북카페] '내일을 읽는 한·중관계사' 외

내일을 읽는 한·중관계사2017년 사드 배치를 놓고 우리나라와 중국 간 벌어진 갈등을 계기로 기획한 책이다. 임기환 서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등 연구자 열 명이 쓴 글을 백영서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와 정상기 건국대 석좌교수가 엮었다. "지난 2000년 동안 이어져온 한·중 간의 협력과 갈등의 역사 속에서 국익이 충돌했을 때 집권층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대외 정책을 선택했는지 복기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RHK, 1만5000원.한반도화교사전'한반도 화교'는 18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에 거주하며 중국 국적을 보유한 중...

Chosun Ilbo 

[기자수첩] '자사고 죽이기' 교육부는 편파 심판

"부당한 결론이 나지 않도록 엄중히 살펴보겠습니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전주 상산고와 안산동산고가 기준 점수를 넘지 못했다는 발표가 난 20일 교육부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전북·경기교육청은 학교 청문을 거쳐 조만간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 요청'을 보낼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청 평가와 절차가 위법했는지, 혹시 부당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고 했다.언뜻 들으면 '자사고 죽이기' 광풍에 교육부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것처럼 들린다. 평가가 부당했다면 그건 교육감 잘못이고, 교육부는 이 부당함을...

Chosun Ilbo 

[팔면봉] 靑 '경제 투톱' 교체했지만 "정책 일관성 유지하겠다"고 외

○靑 '경제 투톱' 교체했지만 "정책 일관성 유지하겠다"고. 총선 앞두고 '회전문' 돌아가는 소리만 요란.○국군포로가 北 김정은 상대로 낸 손배訴, 첫 재판 시작. 北도 "판사가 마음에 안 든다"며 신상 털기 하려나?○트럼프, 이란의 미 정찰기 격추에 "멍청한 누군가 저지른 실수" 개인 책임으로 축소. 배짱 없는 것 다 들통났어.

Chosun Ilbo 

'보여지기 위한 삶'의 무한 레이스

오늘 자 2면의 '궁금할 때 차트'를 보니 영화 '기생충'의 예매율 순위가 3위로 떨어졌군요. 보고 나면 기분이 환해지는 영화가 있고, 반대로 착잡해지는 작품이 있죠. 보신 분들은 동의하겠지만, '기생충'은 후자입니다. 예술은 당의정이 아니라 각성이라는 점에서, 그 역할에 120% 충실하다고 해야 할까요.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중세가 더 좋았다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그때는 훨씬 더 계급 차이가 선명했지만, 지금처럼 서로의 삶을 속속들이 알지는 못했잖습니까. 차라리 모른다면 편했을 텐데. 이제는 부자건 빈자건 서로의 벽이 ...

Chosun Ilbo 

과감한 돌진이 베이스를 훔친다

과감하게 돌진해야 한 베이스를 더 간다. 시카고 컵스의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스(오른쪽)가 21일 뉴욕 메츠와 벌인 홈 경기에서 장타를 날리고 3루로 파고드는 모습. 컵스가 7대4로 메츠를 이겼다.

Chosun Ilbo 

레슬링 김현우·류한수, 9월 세계선수권 '티켓'

한국 레슬링의 '간판스타' 김현우(31·삼성생명)는 21일 강원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결승에서 박성범(부천시청)을 9대0으로 이겼다. 김현우는 "단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훈련해 내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했다.이날 대회에선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쿼터 대회와 오는 9월 세계선수권에 나설 국가대표 18명(남자 그레코로만형 6명, 자유형 6명, 여자 자유형 6명)이 확정됐다. 세계선수권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 2013·2017년 두 ...

Chosun Ilbo 

한국 넘버원 권순우, 윔블던 향해 '강스매싱'

한국 테니스 선수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활약하면 어떤 희열이 있는지를 지난해 호주오픈이 보여줬다. 올해는 권순우(22)를 눈여겨봐야 한다. 그의 세계 랭킹은 131위로 지금 한국 남자 테니스 랭킹 1위다. '호주 4강' 주인공인 정현(23)이 허리 부상으로 대회 참가를 못하며 랭킹이 156위까지 밀려나는 사이에 권순우가 한국 남자 테니스의 선두에 섰다.◇한국 테니스 간판으로 급부상"현이 형이 부상으로 빠졌기에 제가 한국 1등이라는 게 큰 의미는 없어요. 책임감은 느낍니다. 제가 잘해야 한국 테니스가 인정받는다는 생각으로 뛰어요."권...

Chosun Ilbo 

호주오픈 4강 정현, 보고 싶다

정현(23)이 보이지 않는다.작년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던 정현은 지난 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후 4개월째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이유는 허리 부상. 작년 19위까지 치솟았던 세계 랭킹은 156위(17일 기준)로 주저앉았다. 2017년 4월 102위 이후 2년 만에 세 자릿수 랭킹이다.정현은 지난달 프랑스오픈 출전을 포기했고,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리틀록오픈 챌린저 대회에도 신청서를 냈다가 취소했다. 소속사 IMG코리아 관계자는 "발바닥 물집부터 허리까지 부상이 군데군데 많아서 완벽...

Chosun Ilbo 

[스포츠 브리핑] 김효주 女PGA챔피언십 첫날 공동2위 외

김효주 女PGA챔피언십 첫날 공동2위김효주(24)가 미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첫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내셔널골프클럽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를 쳐 해나 그린(호주)에 1타 뒤졌다. 지난해 우승자 박성현(26)은 2언더파 70타로 김인경(31) 양희영(30) 등과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24)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이경훈 트래블러스 첫날 6언더 ...

Chosun Ilbo 

"지금 투표하면… 사이영상, 만장일치 류"

LA 다저스 류현진(32)이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다.미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 메이저리그 상반기 성적을 토대로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상 후보들의 중간 순위를 매기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는 류현진이 가장 앞서 있다고 분석했다.류현진은 21일 현재 9승 1패로 내셔널리그 다승 1위,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1.26)를 달리고 있다. ESPN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쇼언필드는 "그의 평균자책점과 17.00의 삼진·볼넷 비율은 미쳤다(insane)"며 "현 시점에서 류현진은 만장일...

Chosun Ilbo 

7연패… 6월 승률 꼴찌 NC, 5위도 불안

5위 싸움이 흥미로워졌다. 2강 3중 5약 구도에서 3중에 꼽혔던 NC가 최근 부진에 빠지며 5약으로 분류됐던 팀들의 사정권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5위는 4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가을 야구' 티켓을 노릴 수 있다.KT는 21일 열린 2019프로야구 수원 홈 경기에서 NC를 5대0으로 눌렀다.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8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KT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가 3타점으로 돋보였다. 그는 5회 2점 홈런을 터뜨렸고, 7회엔 희생 플라이로 타점 하나를 추가했다. KT는 이번 시...

Chosun Ilbo 

'국가대표 메시' 또 주저앉나

메이저 대회에서 조국을 한 번도 우승시키지 못한 선수를 '축구의 신(神)'이라고 부르긴 멋쩍다. 팬들에게 신이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사진)는 적어도 국가대표 경력으로는 펠레·마라도나는 물론이고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보다도 한 수 아래다. 성인 메이저 국가 대항전에서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메시가 얼마 남지 않은 기회 중 한 번을 허무하게 날릴 위기에 처했다. 남미 대륙 국가 대항전인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FIFA 랭킹 11위)는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조 최하위로 밀...

Chosun Ilbo 

45세 베테랑 황인춘, 한국오픈 2R 단독 선두

베테랑 골퍼 황인춘(45·사진)이 21일 열린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 파71·7328야드)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이날 이영기·김양권과 한 조로 나선 황인춘은 5번(파5),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어진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2라운드를 마쳤다. 황인춘은 "마지막 버디 기회에서 긴장했지만 잘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선두에 올라 감...

Chosun Ilbo 

[TV조선] 명월당 기녀가 된 슬기

TV조선은 22일 밤 10시 50분 드라마 '조선생존기'를 방송한다.보우 스님의 제자로 들어간 가익(이재윤)은 보우를 살해하고 한양으로 향한다. 가익은 문정왕후에게 자신의 시계를 선물하며 환심을 산다. 난정(윤지민)을 유혹하는 가익. 원형(한재석)은 가익의 처소에서 난정의 물건을 발견한 뒤 그들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기생이 된 슬기(박세완)는 현대 가요로 기생들과 행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행수에게 오빠 한정록(강지환)을 찾아줄 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기생들에게 춤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군수 김순은 명월당의 새 얼굴인 슬기를 ...

Chosun Ilbo 

[TV조선] 탈북자들이 겪은 6·25 전쟁

TV조선은 23일 밤 9시 10분 '모란봉클럽'을 방송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6월의 사투'라는 주제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탈북자들의 6·25전쟁 뒷얘기를 들어본다.6·25 참전용사 김성태는 전쟁 닷새째, 부상당한 중대장을 업고 피신하다 인민군에게 발각돼 다리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포로수용소를 거쳐 북한군에 강제 편입된 그는 "남한으로 탈출을 시도하다가 다시 들켜 교도소에서 13년을 살아야만 했다"고 자신의 기구한 사연을 털어놓는다.정남순은 자신을 "이름 하나만 믿고 남한에 온 여자"라고 소개한다. 그의 이름을 붙...

Chosun Ilbo 

무더위에 피 끈적끈적… 여름 심근경색, 겨울 앞질렀다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김모(59)씨는 2년 전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져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 평소 고지혈증과 고혈압이 있던 김씨가 회사 출근길에 갑작스레 쓰러진 것이다.회복 후 김씨는 건강관리를 위해 주말마다 한강변을 달린다. 지난여름에도 김씨는 햇볕 좋은 날을 골라 달리기를 했는데, 갑작스러운 흉통으로 다시 쓰러졌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재발한 것이다.김씨처럼 지난해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밝혔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근육이 ...

Chosun Ilbo 

'여름 심근경색' 예방약은 물… 맥주·커피는 안돼요

40대 돌연사 열에 여덟 아홉은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이다. "갑자기 쓰러졌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돌연사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을 조사해보면 40% 정도가 "돌연사 전에 전조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달리기를 하다가 평소보다 심하게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경우, 또는 속이 울렁거리거나 맥박이 지나치게 빨리 뛰는 느낌이 드는 경우 당장 운동을 멈춰야 한다.이때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심장 검사를 받도록 한다. 심근경색 등 심장병은 평소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무리한 운동으로 심장에 과부하가 걸...

Chosun Ilbo 

한교협 출범… "대학 자유 침해하는 교육부 폐지하라"

전국의 대학교수 3000여 명이 협의체를 만들어 교육부 폐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해체 등을 주장했다.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대회를 열고 "대학 자율과 학문 자유, 자유 지성을 축으로 하는 새 시대를 만들겠다"며 "자유롭게 학문을 연구하고 미래 인재를 길러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교수들의 본분"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그동안 국가 주도의 교육과 관치행정이 남용돼 대학의 자율과 학문 자유가 심각하게 위축됐다"며 "교수들 스스로 개혁하고 학문 자유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창립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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