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ктя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01.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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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2019 21:14

Chosun Ilbo

[여론&정치] 함부로 국민 들먹이지마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조국 장관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여론조사를 보면 과도하다는 의견이 더 많다"고 했다. 이 총리는 나흘 뒤 국회에서 또다시 "상당수 국민이 검찰 수사를 과도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정말 민심이 그럴까. 조 장관 임명 이후 각 언론의 검찰 수사 관련 여론조사는 모두 다섯 건이었다. 추석 때 MBC 조사는 검찰 수사가 '적절하다'(66%)가 '부적절하다'(30%)의 갑절 이상이었다. SBS 조사도 '정당하다' 60%, '무리하다' 36%였다. KBS 조사도 '정당한 법 집행'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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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2019 21:13

Chosun Ilbo

'데이터 야구'가 대세로

삼성이 지난달 30일 구단 전력분석팀장이었던 허삼영(47)씨를 신임 감독에 앉힌 것은 '데이터 가치 중심 주의'가 최근 프로야구의 트렌드임을 의미한다.허 감독은 프로 선수 경력이 거의 없는 대신, 20년 넘게 프런트로 일하며 국내 리그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고 명문 구단에서 하위권으로 전락한 삼성으로선 단기간에 팀을 안정적으로 재건할 적임자를 찾다 프런트와 선수단 내에서 신뢰를 쌓아온 허씨를 선택했다.삼성은 작년에 레이더 기반의 투구·타구 추적 시스템인 트랙맨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해 경기 운영에 접목하려...

01.10.2019 21:13

Chosun Ilbo

[이경묵의 아웃룩] 현 정부 정책 실패의 다섯 가지 이유

집권 2년을 넘기고 있는 문재인 정부는 그 의도와 관계없이 의사 결정에서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문제의 인식과 원인 분석, 대안 탐색, 대안 평가와 선택, 실행, 결과 평가와 피드백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무지와 집착 등으로 국가 차원의 잘못된 의사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현 정부가 범하고 있는 정책 실패의 이유를 다섯 가지로 나눠 설명해보려고 한다.첫째, 문제가 심각한데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다. 암에 걸린 사람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것도 모르고 살다가 갑자기 죽은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우리...

01.10.2019 21:12

Chosun Ilbo

'희조스' '54연승' '오공'… 각오 다진 올해 농구 볼만하겠네

'희조스' '3김 시대' '오공' '54연승'…. 암호가 아니다. 오는 5일 개막하는 남자프로농구(KBL) 2019~2020시즌을 앞두고 10개 팀 감독들이 한마디로 밝힌 시즌 각오이자 출사표다.1일 열린 새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54연승'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유 감독은 "(이)대성이가 연습장 유리 벽에 54연승이라고 써놨다. 대성이를 믿고 시즌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정규 리그 54경기에서 모두 이기겠다는 얘기다. 호기로운 목표와 달리 그는 매시즌 그래 왔듯이 "부상자가 너무 많다....

01.10.2019 21:12

Chosun Ilbo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361] 정보 게리맨더링

민주주의는 완전하지 않다. 아니, 많은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기에 누구나 쉽게 이론적으로 더 뛰어난 제도들을 상상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이 말하지 않았던가. 인류가 만들어낸 수많은 제도 중 그나마 민주주의가 개인에게 가장 많은 부와 자유를 보장해 주기에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선호한다고. 절대 완벽해서가 아니라고. 완벽하지도, 완벽할 수도 없기에 민주주의는 언제나 진화하고 자유의 틀을 확장해야만 유지 가능하다. 노동자,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외국인, 그리고 점차 동물들의 권리와 자유까지 보장해주지 못하는...

01.10.2019 21:11

Chosun Ilbo

[권석하의 런던이야기] [8] 영국에선 에드워드 왕자 기사를 볼 수 없다는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말할 때 영국 사례가 자주 등장한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남 찰스 왕세자, 차남 앤드루 왕자〈사진〉를 비롯해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손까지 자원해서 헬리콥터 조종사로 군 복무를 마쳤다. 특히 앤드루 왕자는 포클랜드 전쟁, 해리 왕손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다. 앤드루 왕자는 영국 정부가 위험을 감안해 후방 전출을 권하자 본인은 물론 여왕까지 나서서 반대해 결국 전투 작전 임무를 모두 수행했다. 왕실의 어른이자 여성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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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2019 21:10

Chosun Ilbo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27] 살아남아 '진실의 불씨'를 살릴 사람들

'10의 수호자들'은 정보 조작의 달인으로 통했다. 그들은 살인을 저지르고 자기들의 악행을 파르밀 사람들에게 뒤집어씌우기 일쑤였다. 그들이 그렇게 왜곡을 일삼아도 감히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10보다 큰 수가 존재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담벼락에는 '모두가 10의 그늘 속에서 평등하다'라든가 '이단자를 처단하자'는 구호가 적혀 있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수의 신비' 중에서.기발한 상상력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002년에 발표한 소설집 '나무'에 수록된 '수의 신비'는 지식을 독점해서 무지한 ...

01.10.2019 21:09

Chosun Ilbo

[발언대] 정치 선전도구로 전락한 소셜 미디어

최근 BBC에 따르면 한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가장 큰 갈등 요인은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 간의 갈등'(61%)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문명으로 인간관계는 어느 때보다 밀접해졌지만 문명의 진화를 이끌어온 소통과 화합, 협력 유전자를 약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디지털 혁명이 낳은 소셜 미디어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사람을 연결시켰지만 동시에 분열시키고 증오하게 하기도 한다. 최첨단 디지털 세계에 살지만 역설적으로 봉건적·아날로그적 공동체를 재건하고 동종화(同種化)된 사고에 안주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특히 좌파·우파, 친북·반북...

01.10.2019 21:09

Chosun Ilbo

[발언대] DMZ 수색 작전 도중 부상은 戰傷이다

하재헌 중사는 2015년 8월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도중 철책의 통문을 통과하다가 북한군이 매설해 놓은 목함지뢰로 두 다리 무릎까지 절단되는 상해를 입었다. 국방부는 적과의 교전이나 이에 준하는 작전 수행 중 입은 상해로 보고 '전상(戰傷)' 판정을 내렸으나, 보훈처는 교육이나 훈련 중 입은 상해에 해당하는 '공상(公傷)' 판정을 내려 군의 판정을 뒤집었다. 보훈처의 공상 판정은 명백히 잘못되었다.DMZ는 군인들이 교육·훈련을 하는 지역이 아니라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곳이다. 1953년 7월 27일 서명된 정전(停戰)협정에 ...

01.10.2019 21:08

Chosun Ilbo

프로야구 38년 만에… 두산, 마지막 날 역전극

9회말 1아웃, 주자 2루. 두산 박세혁이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NC의 주전 마무리 원종현. 앞서 3타수 무안타로 묶여 있던 그는 볼 두 개를 고른 다음 3구째를 받아쳤다. 타구는 2루수 글러브를 스쳐 중견수 앞에 떨어졌고, 그 사이 2루에 있던 대주자 김대한이 홈을 파고들었다. 2019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를 결정짓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였다.두산은 1일 열린 잠실 홈경기에서 NC를 6대5로 꺾고 SK와 동률(88승55패1무·승률 0.615)을 이뤘다. 정규시즌 종료 때 승률이 같으면 상대 전적이 앞선 팀이 높은 순위를 ...

01.10.2019 21:07

Chosun Ilbo

오늘부터 국감… 국회에 줄지어 놓인 자료들

2일 국정감사 시작을 앞두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뇌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들에게 전달할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다.

01.10.2019 21:07

Chosun Ilbo

文기록관 예산, 대통령 주재한 회의서 통과

청와대와 정부가 추진하다 백지화한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개별 대통령기록관 예산이 지난 8월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이 정부 국정 과제의 하나로 추진됐고,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 원장이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청와대 담당 비서관에게 직접 보고한 사실도 밝혀졌다. 논란이 불거진 뒤 국가기록원장은 "세종시에 있는 기존 통합 대통령기록관의 서고(보관실)가 부족해서 개별 기록관을 추진했다"고 해명했지만, 이것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1일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

01.10.2019 21:07

Chosun Ilbo

文대통령, 경제4단체장과 모레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4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 4대 경제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기로 했다. 내수 급감과 물가 하락, 수출 부진 등 경제 전반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차원이다.청와대는 당초 "이런 일정은 없다"고 부인했다가 뒤늦게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한 일정"이라고 번복했다. 정치권에선 "문재인 정부가 전(前) 정권에 이뤄졌던 재계 인사들과의 '청와대 비공개 회동'을 비판하더니 그 행...

01.10.2019 21:07

Chosun Ilbo

"미국, 북한을 '악의 축'서 '악성영향' 국가로 분류"

미국이 북한을 과거 군사적 위협에 국한된 '악의 축(axis of evil)'으로 불렀지만 최근엔 사이버 공격 등이 이어지면서 '악성 영향(Malign Influence)' 국가란 용어를 사용해 분류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지난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악성 영향' 국가는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이 불거지며 나온 개념으로 러시아·중국처럼 군사를 넘어 정보와 사이버 영역에서 미국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는 국가를 지칭한다고 VOA는 설명했다. 과거 북한을 불렀던 '악의 축'이나 '불량 국가(rog...

01.10.2019 21:00

Chosun Ilbo

곧 쉰살, 이제야 어른 된 것 같아요

귀밑까지 숏커트를 하고 나타난 가수 이상은(49)이 큰 입으로 시원하게 웃었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았지만 '미소년'이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동안(童顔)이다. 새 앨범 '플로우(fLoW)'를 들고 5년 만에 대중 곁을 찾았다. 1988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담다디'로 데뷔한 뒤, '공무도하가' '언젠가는' 등을 히트시키면서 30년간 숱한 음악 실험을 했다. 열여섯 번째 앨범인 만큼 자기 이야기를 담았다.지난 25일 "너무 좋아서 20년째 살고 있다"는 서울 홍익대 근처에서 이상은을 만났다. 그는 "음악을 시작한 지 ...

01.10.2019 21:00

Chosun Ilbo

덕후가 쓴 덕후의 세계… 세 남자의 작당이 먹혔네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에 대한 에세이 시리즈를 만드는 건 어떨까?' 2017년 1월 중순, 자동차로 자유로를 달리던 이정규(42) 코난북스 대표의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곧장 파주로 달려가 예전에 같은 출판사에서 일했던 김태형(42) 제철소 대표와 이재현(45) 위고 대표를 불러 모았다. "어때? 셋이 같이 해볼까?" 당시 대형 도매상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계는 우울했고,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기획에 목말라 있었던 두 사람은 즉시 승낙했다. 요즘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인 출판 시장에서 드물게 잘되는 책'이라...

01.10.2019 21:00

Chosun Ilbo

인간의 고통과 차별, 우정을 뒤집어 보다

2019년 동인문학상 최종심 후보로 최수철·윤성희·구병모·박상영이 선정됐다. 최수철·윤성희에 이어 구병모와 박상영의 후보작을 소개한다.구병모의 후보작 '단 하나의 문장'은 오늘의 한국 사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면서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단편 모음집이다. 단편 '곰에 대해 생각하지 말 것'의 경우 '곰'이 상징하는 공포에 맞닥뜨렸을 때 그 글자를 뒤집어 '문'을 상상해 탈출하자고 한다. 심사위원회는 "말의 역동성이 만들어낸 열기를 통해 한국어의 새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현실에 대한 주제 의식을 언어유희 쪽으로 끌고 가면서 반전의 ...

Я вовсе не генерал, ни в чем невиновен, хочу к жене и детям

Америка все. США кирдык. Вся правда от самого честного эксперта России

"МВФ – это и есть настоящие террористы!" – Эрнст Вольф о том, как на самом деле работает МВ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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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2019 21:00

Chosun Ilbo

전국 '과장님'들 무료 입장… 13일까지 '마니프 아트페어'

제25회 '마니프 서울 국제 아트페어'가 1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원로부터 신진 작가까지 3000여 점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 상주하고 있는 작가로부터 직접 제작 과정 및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초보 컬렉터들도 마음 편히 관람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을 주제로 진행된다.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고, 생애 첫 컬렉션을 돕는 '100만원 소품 특별전'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매해 이곳을 찾는 김 과장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과장' 명함을 지참한 관람객·동반객에게...

01.10.2019 21:00

Chosun Ilbo

머리는 버렸다, 난 '몸'을 갈아 그린다

검정은 색이라기보다, 스스로를 더는 남겨두지 않으려는 태도다. 그리고 화가 이진우(60)는 자신을 극한으로 연소시킴으로써 환희를 일으키는 하나의 숯과 같다. 종이에 숯덩이를 앉히고, 그 위에 한지를 겹겹이 쌓고, 쇠솔로 두드리고 긁어내 그림을 완성한다. 몸을 부서뜨리듯 하루 10시간 가까이 수개월 반복하면 먹(숯)이 종이 밖으로 번져 이윽고 어둠과 일체가 된다. "검정은 겸손의 색이며, 모든 색을 흡수한 후퇴의 색이다. 나는 그림 앞으로 나서기보다 닳아 없어지는 도구가 되고자 한다."이진우 개인전이 20일까지 서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01.10.2019 21:00

Chosun Ilbo

[팔면봉] 지난 3월 美서 도입된 F-35A 스텔스기, 국군의날 맞아 공개 외

○ 지난 3월 美서 도입된 F-35A 스텔스기, 국군의날 맞아 공개. 애 낳은 지 7개월 만에 출생신고한 셈.○ 언론의 '가짜 뉴스'가 문제라며 '가짜 뉴스' 퍼뜨린 박원순. 요즘 정권 實勢들, 가짜 뉴스 전파에 재미 들린 듯.○ 시진핑 "어떤 힘도 우릴 흔들 수 없어". 文 대통령 "아무도 흔들지 못하는 나라". 세계는 두 말의 무게 재겠지.

01.10.2019 21:00

Chosun Ilbo

[일사일언] 퇴근길, 노을

운전을 하다가 가끔 운다. 온종일 일터에서 사람들 속에서 썼던 가면을 벗고 혼자가 되는 시간. 누군가에게 다치고 상한 마음을 툭 건드리는 가사의 음악이 흘러나오면 그야말로 무장해제된다.오늘도 자동차 창문을 굳게 올리고 좁은 운전대에 앉아 도로에 넘실대는 차량 행렬 속으로 몸을 숨긴다.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퇴근길 정체 속에서 무표정하게 앞차의 점멸하는 붉은 등만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려 백미러를 본 그때, 울음이 터져 나왔다. 작은 거울을 가득 채운 주홍빛 노을. 머리 뒤로 저녁노을이 내려앉고 있었다. 어느새 가느다란 초승달이 머리 ...

01.10.2019 21:00

Chosun Ilbo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부수기 攻防

〈제12보〉(134~148)=초일류 기사로 활약해온 김지석의 앞길을 막아선 대표적 천적 2명을 꼽는다면 박정환과 신진서다. 김지석은 최근 용성전 준결승서 박정환에게 또 아픈 패배를 당했다. 2015년 제19회 LG배 결승전서 패하는 등 박정환과의 상대 전적이 7승23패로 벌어졌다. 신진서에겐 최근 4연패를 기록, 총 4승7패로 역시 좋지 않다.흑이 ▲로 붙여온 장면에서 134는 정수. 기세상으론 136에 받고 싶지만 흑에게 134로 끊기면 연결이 두절된다. 참고 1도는 백이 최대한 저항한 수순으로, 22에 이르러 좌변 흑이 살고 중...

01.10.2019 21:00

Chosun Ilbo

[TV조선] 활동 시작한 배우 박해미

TV조선은 2일 밤 10시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1년 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한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지난해 8월 전(前)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인터뷰도 거절하며 숨어 지냈다고 고백한다. 자신으로 인해 제작자가 피해 보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젊은 배우들을 위한 진혼굿까지 하고 나서야 다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자신이 열심히 사는 이유는 "못다 한 누군가의 삶까지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박해미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소설가 김홍신을 만난다. 김홍신은 인생 선배로서 박...

01.10.2019 21:00

Chosun Ilbo

[리빙포인트] 고추나 양파 만진 손 통증 줄이려면

고추나 양파를 만진 후 손이 화끈거리고 아릴 땐 우유나 요구르트에 손을 담그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01.10.2019 21:00

Chosun Ilbo

한전공대 대선前 개교 맞추려… 편법 일삼는 정부

1조6000억여원이 소요되는 한전공대를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가 불법·편법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일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는 지난 7월 한전공대 설립 기본 계획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차기 대선(2022년 5월) 직전인 2022년 3월 한전공대 개교를 지원하기 위해 현행 고등교육법과 대통령령인 대학 설립·운영 규정 등을 위반하면서까지 설립 인·허가를 지원키로 했다.◇현행법·규정 위반, 인·허가 지원위원회는 학교 건물 준공 전에 설립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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