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中高 10곳중 7곳, 파마·염색 공식 허용
서울 중·고등학교 10곳 중 7곳에서 염색과 파마가 공식 허용됐다. 작년 9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한 뒤 각 학교가 학생·교사·학부모 의견을 물어 정한 것이다. 학생 의견을 50% 이상 반영한 학교가 절반(45%) 가까이 된다. 교복의 경우는 70%의 학교가 간편한 생활복을 병행하거나, 교복과 생활복·체육복을 자유롭게 섞어 입도록 했다.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중·고교 거의 대부분(95%)이 교칙에서 '귀밑 7㎝' 등과 같은 머리 길이 규제를 삭제했다. 또 서울시 전체 중·고교 701곳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