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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рт
2020

Новости за 03.03.2020

Chosun Ilbo 

中 부검결과 공개 "폐 열어보니 점액 가득… 섬유화는 사스보다 덜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폐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고, 다른 장기에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중국서 코로나 감염 사망 환자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연구 논문에서 나타났다.3일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우한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은 코로나 사망자를 부검한 결과를 '중국법의학저널' 2월호에 공개했다. 부검 환자는 후베이성 우한 출신 85세 남성 환자로, 지난 1월 뇌졸중으로 입원했다. 그러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확진된 지 15일 만에 죽음을 맞았다. 부검은 사후 12시간 이내에...




Chosun Ilbo 

[데스크에서] 박원순·이재명의 '쇼 쇼 쇼'

우한 코로나 사태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의 튀는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 지사는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 강제 진입에 이어 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며 한밤에 이만희 총회장의 가평 거처로 달려갔다. 박 시장은 이 총회장을 살인 혐의로 고발했다. 두 사람은 여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 우리 국민의 거의 절반이 거주하는 자치단체 수장이다. 하지만 '공공의 적'이 된 신천지를 과녁 삼아 정부의 방역 책임을 호도하고 자기 정치를 위해 경쟁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두 사람의 신천지 집중 공격은 이 지사가 먼저 주도했다. 그는...

Chosun Ilbo 

NYT·WP·FT·가디언·르 피가로… 100년 신문의 DNA는 신뢰였다

[미국]뉴욕타임스 온라인 부문 유료 구독 350만명으로 급증WP, 첨단 콘텐츠 시스템 구축… 디지털 뉴스 서비스 대혁신1851년 창간한 뉴욕타임스(NYT)를 온라인 형태로만 받아 보는 유료 구독자는 지난해 말 현재 350만명이다. 전년보다 100만명 이상 늘었다. 종이 신문으로 받아보는 구독자 수(170만명)를 압도한다. NYT는 지난 한 해 온라인 부문에서 8억달러(약 9500억원) 수익을 올렸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 광고가 아닌 구독료 수입이다. 온라인 뉴스 유료화 실행 이후 9년 만에 거둔 결과다. NYT는 2025년까...

Chosun Ilbo 

[정진홍의 컬처 엔지니어링]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 두기

# 우한 코로나의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펼치자는 의견이 나왔고 상당 부분 실행되고 있다. 바이러스는 독자적으로는 자기 증식이 안 되고 반드시 숙주가 있어야 하는데 그 숙주가 다름 아닌 사람이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띄우자는 것은 방역학적으로 맞는 얘기다. 하지만 애초에 발원지 중국과 과하다 싶을 만큼 단절했다면 이제 와서 '사회적 거리 두기'니 '전 사회적 휴가'니 하는 얘기 자체를 할 이유도 없었다. 사실 먹고살 걱정만 없으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주 아니라 한 달이라도 사회적 거...

Chosun Ilbo 

[이한우의 간신열전] [21] '외국의 환심 사기'가 특기인 간신

중국 역대 역사서를 흔히 24사 혹은 25사(중국 역대 왕조들의 정사)라고 하는데 특이하게도 당나라 역사서만 '구당서'와 '신당서' 두 종류다. 당나라 역사는 이미 5대10국 시대인 945년에 편찬됐다. 그런데 송나라가 세워지고 나서 송나라 인종(仁宗)이 다시 고쳐 쓰게 해 1060년에 새로운 당나라 역사서가 나오는데 이를 '신당서'라고 한다.흥미로운 것은 이때 구당서에는 없었던 '간신열전'이라는 항목이 생겨난 것이다. 구양수(歐陽脩) 등이 주도한 '신당서' 간신열전은 이렇게 포문을 열었다. "나무가 썩으려고 할 때에는 벌레가 반드...

Chosun Ilbo 

[최진석의 아웃룩] 신채호 선생의 통곡소리가 아직도 그대로다

반야심경의 핵심은 '건너가기'다. 그것을 '바라밀다'라고 한다. 건너가려면 우선 자기가 서 있는 곳에 대한 믿음과 확실성을 부정해야 한다. 그 부정의 논리가 '공'(空)이다. 자기가 서 있는 터전은 시간에 따라 부식한다. 지혜가 없으면 부식된 곳에 계속 머무르려 하고, 지혜가 있으면 건너가려 한다. 이미 있는 지식과 이론을 품었다가 그대로 다시 내뱉는 대답은 계속 머무르는 행위고, 아는 것을 바탕으로 모르는 곳을 궁금해하는 질문은 건너가는 행위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가운데 대답의 결과로 나온 것은 단 하나도 없고, 모두 다 질...

Chosun Ilbo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49]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버린 이 땅의 청춘들

―클로이와 나는 우리가 비행기에서 만난 것을 아프로디테(사랑의 여신)의 계획으로 신화화했다. 사랑 이야기라는 원형적 서사의 제1막 제1장으로 바꾸어버린 것이다. 우리 두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하늘의 거대한 정신이 우리 궤도를 미묘하게 조정하여 어느 날 파리발 런던행 비행기에서 우리를 만나게 해준 것 같았다.―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Essays in Love)' 중에서'여행지에서 만난 연인은 행복하게 잘산다'는 속설이 있다. 모두 그런 건 아니겠지만 여행 취미가 같고 드넓은 세상을 가슴에 품었으니 서로를 통 크게 이...

Chosun Ilbo 

美 사망자 6명… 이란 최고지도자 측근 사망, 국회의원 8% 양성반응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에서는 확산세가 주춤해진 반면 중국 이외 국가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의 전염병이 우리의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중국은 다소 주춤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보다 중국 외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 사례가 9배 더 많았다"고 말했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밝힌 전날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28명, 사망자는 33명이다. 128명은 중국 정부가...

Chosun Ilbo 

[발언대] 이번 기회에 경조사 문화 바꾸자

코로나19가 어디에서 누구에게 감염되었는지 모르는 팬데믹(대유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확진자의 침방울은 물론, 무증상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코로나19는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신종 플루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다. 특히 전체 확진자 중 20% 정도가 감염 경로가 알려지지 않아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개개인의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대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등 일상생활 풍경이 바뀌고 있다...

Chosun Ilbo 

[발언대] 시·도지사들 힘 모아 대구 전폭 지원해야

대구를 사랑하는 대구 시민이다. 이곳에서는 자고 나면 수백 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새로 생기고 있다. 인구 240만명의 대구가 외딴 도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자괴감까지 생긴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비를 맞으며 수백m 줄을 서는 시민들을 보면 대구가 왜 이런 지경이 되었는지 한숨이 나온다. 병원 입원실이 없어 집에서 대기하다 유명을 달리하다니 대명천지에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폭증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도와달라는 권영진 시장의 절규에 가슴이 저려온다. 대구 확진자 가운데 2000여명이 ...

Chosun Ilbo 

[팔면봉] 비례용 정당에 꼼수라던 與, 지금은 묵인 외

○비례용 정당에 꼼수라던 與, 지금은 묵인. '네가 하면 꼼수, 내가 하면 妙手.'○文 대통령 재차 "마스크 충분히 공급 못해 송구." 코로나 확산 근본 책임은 인정 않고 변죽만 울린 謝過.○中 시진핑, 우한 코로나에 대해 "바이러스 어디서 왔나 조사해야." 조만간 "바이러스 中과 無關" 발표 나올 듯.

Chosun Ilbo 

[일사일언] 소록도 두 수녀의 빈방

전남 고흥반도 끝자락 녹동항 건너편의 소록도(小鹿島). 이 작은 섬에 마리안느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이 살았던 집이 있다. 20대의 한창나이에 조국 오스트리아를 떠나 1962년부터 한센병 환자들을 보살폈던 간호사들. 특별한 지원금도 받지 않고 40년 넘게 봉사하다 2005년 11월 편지 한 통만 남긴 채 고향으로 돌아간 사람들.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살았던 집은 넓지 않지만 구석구석 정갈하고 담백하다. 좁은 마루 한구석에 호롱불이 놓여 있고 방에는 무(無), 하심(下心), 사랑, 애덕(愛德)과 같은 글씨가 성모상, 묵주와 함께 걸려 있...

Chosun Ilbo 

환자 이송 끝내고… 길바닥에서 뒤늦은 식사

3일 오후 119 구급대원들이 대구 지역 우한 코로나 경증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 뒤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근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고 있다. 대구는 병상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 1800여 명 중 증세가 약한 사람들을 병원 대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키고 있다.

Chosun Ilbo 

권영진 "文대통령에 긴급명령권 요청해 죄송"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우한 코로나 환자 병상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과 관련, "법적 검토가 부족했다"며 사과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권 시장은 이날 문 대통령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법적 검토가 부족한 채 긴급명령권을 말해 죄송하다"며 "상황이 긴급해 올린 말씀임을 양해해 주십사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권 시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공공연수원, 대기업 연수원 등을 (활용해) ...

Chosun Ilbo 

사망 32명으로 늘고 23명 위중… 질본 "신천지 아닌 일반시민 검사 확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3일 5186명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 하루 새 확진자가 851명 늘어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도 32명으로 늘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대구의 경우 3601명의 확진자 절반인 1800명이 집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켰지만, 대구 등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에서도 병상과 의료진, 그리고 일반 국민이 필요로 하는 마스크가 여전히 부족해 정부 대책이 부족하고 ...

Chosun Ilbo 

서울 주상복합서 12명 연쇄 감염… 수도권 확진 200명 육박

대구·경북 외의 지역도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3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확진자가 199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단지 서울숲더샵에서는 연쇄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날도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12명으로 늘었다. 이 단지에서는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감염되면서 직원의 가족들까지 번진 상태다. 입주민 A(77)씨가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음 날 아내 B(76)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B씨와 접촉한 관리사무소장 C(46)씨와 사무소 직원 3명, C씨의 가족 ...

Chosun Ilbo 

[알립니다] 코로나 극복 힘을 모읍시다

조선일보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성금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개인 위생용품 공급, 의료진·봉사자 및 자가 격리자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기부를 원하는 독자께서는 아래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접수하지 않습니다.)▲모금 기간 : 2020년 3월 4일~31일▲모금 동참 방법 안내 ―개인 성금* 국민은행 054901-04-011876* 농협 790125-62-547117* 예금주 재해구호협회―기업 및 법인 ...

Chosun Ilbo 

마스크 쓰고 KBO 긴급 실행위… 프로야구 개막 연기 가닥

프로야구 개막이 일단 1주일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단장 협의체인 실행위원회를 열고 리그 개막 연기에 잠정 합의했다. 실행위는 약 2시간 동안 논의를 거쳐 우선 리그 개막을 1주일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확정된 건 아니다. 다음 주 10일 10개 구단 사장단으로 이뤄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상황이 좋아지면 28일 개막을 강행할 수 있으나 현재 우한 코로나 추이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야 한다. 당초 정규시즌 개막전은 오는 28일 잠실(롯데-두산), 인천(삼성...

Chosun Ilbo 

11년만에 K리그로 컴백… 이청용, 이젠 '울산의 용'

'블루 드래건' 이청용(32)이 울산 현대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11년 만에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돌아온다. 울산은 3일 "독일 2부 VfL 보훔으로부터 이청용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계약 기간은 3년, 연봉은 현재 구단 기존 선수 최고 대우인 1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이청용은 2009년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와 계약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이적 첫해 잉글랜드 북서부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그는 볼턴에서 6시즌간 활약한 이후 크...

Chosun Ilbo 

코로나 휴업 LPGA선수들 미니투어 기웃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아시아 지역 3개 대회가 취소돼 한 달간 '휴업'에 들어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들이 우승 상금 200만~500만원의 미니 투어를 기웃거리고 있다. 지난달 2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몬트의 모롱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캑터스 투어 리더보드에는 이런 미니투어에서 보기 힘든 이름들이 올라왔다.미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사흘간 54홀 경기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3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부터 꾸준히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티파니 조는 1언...

Chosun Ilbo 

키워보니 알겠네요, 못다 줬던 아버지 사랑을

"지훈씨 아직 끝난 거 아니에요. 이제 시작이에요."분명 '탈락'이라 했는데 '시작'이라니. 무대를 터벅터벅 내려가던 발길을 붙잡는 목소리에 노지훈(30)은 놀랐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그날(2월 20일 방송), 노지훈에게 끝은 더 이상 끝이 아니었다. 함께 탈락한 김중연에게 "육아해야지 이제. 아빠로 돌아가야지" 했던 넋두리는 예언이 됐다. 3일 방송을 시작으로 TV조선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했다.노지훈은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뒤 이번 '미스터트롯' 20인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

Chosun Ilbo 

[TV조선] 이정섭의 위암 극복 식단

TV조선은 4일 저녁 7시 '백세누리쇼'를 방송한다. 새봄맞이 다이어트 특집으로 '알아야 뺀다 ― 비만 세균'편이 방송된다.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명예교수가 출연해 불편한 장을 건강하게 하고 뱃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교수는 "식사 시간을 20분 이상으로 늘리고, 오래 씹을 수 있는 현미밥을 먹으라"고 권한다. 또 현미밥을 지을 때 통 들깨를 넣어 먹으면 소화를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5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았던 탤런트 이정섭의 집도 공개된다. 한의사 김문호가 이정섭의 집을 찾아 아침·점심·저녁 식단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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