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도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폐지안, 생뚱맞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의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폐지 권고안에 대해, 참여연대가 개혁 취지와 모순된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28일 발표한 논평에서 "개혁위 권고안은 검찰총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자면서 법무부 장관에게 구체적 수사에 대한 지휘권까지 부여하고 인사권까지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생뚱맞고 권한의 분산이라는 취지에 역행한다"고 했다.전날 개혁위는 검찰총장이 갖고 있던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전국 6개 지역 고검장에게 넘기고, 법무부 장관이 고검장을 통해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