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의 진정한 승자는 따로 있다?
양궁 선수 안산은 2022년 월드컵을 보면서 트위터에 명언을 남겼다. 올림픽 보는 사람들이 이런 마음이었을까? 남의 노력으로 내가 행복해지는 거 너무 좋다. 스포츠를 보는 심리를 한마디로 꿰뚫은 통찰이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보는 우리 마음도 그렇다. <피지컬: 100>은 종목과 체급과 성별을 막론하고 피지컬에 자신 있는 100인이 모여 몸 쓰는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쇼는 참가자들의 토르소를 공개하면서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