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군산 수탈史를 한눈에
일제강점기 전북 군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역사관은 군산시 금광동 동국사(東國寺) 인근에 지상 3층, 전체 건물 면적 1868㎡ 규모로 지어졌다. 예산 25억원을 들여 1·2층은 주차장(48면), 3층은 전시실·세미나실 등 유물 전시관으로 꾸몄다. 올해 5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한역사연구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역사관엔 일제강점기 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군산 개항사, 군산미계요람(群山米界要覽) 등의 자료를 비롯해 지도·엽서·사진 등 각종 유물 6000여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