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정은 믿는다, 결단력 있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3차 미·북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이제 그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합뉴스·AFP·AP 등 국내외 7개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이미 많은 진전을 이뤘고 북·미 협상 재개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믿는다"며 "(김정은은) 상당히 결단력 있고 유연성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출국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