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신문하고… 선원 3명 北송환
정부는 지난 27일 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소형 부업선(副業船·군용과 어업용을 겸하는 배)과 선원 3명을 북측에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최초 발견으로부터 40여 시간 만에 송환이 이뤄진 것이다. 해당 선박은 발견 당시 '흰색 천'을 매달고 있어 귀순 의사가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지만 선원들은 이를 부정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31분쯤 선박과 선원을 해상 경로로 북측에 인계 완료했다. 선원들의 신병을 확보한 지 약 37시간 만이었다. 대공 용의점, 귀순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