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 판국에 현대차 노조 또 '돈 더 달라' 파업 추진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30일 동시에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다. 이번에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요구 조건은 돈 더 달라는 것이다. 현대차 영업이익은 2012년 매출액의 10% 수준이던 것이 해마다 줄어 작년엔 2.5%로 곤두박질 쳤다. 사상 최악이다.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한국GM 노조와 르노삼성 노조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 완성차 노조들의 평균 임금은 전국 2000만명 임금 근로자 상위 10%에 든다. 회사 경영이야 어떻게 되든 노조원 배만 불리자는 것이다.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