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해결사는 박주영… 선제골로 2연패 사슬 끊어
프로축구 FC서울의 시즌 첫 2연패(連敗) 사슬을 끊은 '해결사'는 박주영(34)이었다.박주영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벌인 2019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원진이 오른발 뒤꿈치로 밀어준 공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박주영은 후반 쐐기골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후반 14분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오른쪽 지역을 파고들던 풀백 고요한에게 공을 찔러줬다. 이를 고요한이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고, 박동진이 땅바닥을 강하게 찍는 헤딩 슈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