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이버 공격으로 2조4000억원 탈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일(현지 시각) 북한이 은행과 암호화폐거래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를 탈취해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지난주 안보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은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확대를 지속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금융기관과 암호화폐거래소에서 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더 정교해진 사이버 공격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