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그 실상 말하면 '가짜 뉴스'라니
지난해 근로자 1인당 평균 대출금이 4076만원으로, 1년 전보다 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가계 소득 증가율이 3.6%였으니, 소득보다 빚이 2배 이상 빨리 늘어난 셈이다. 부채를 감당 못해 법원에 파산 신청한 사람은 올 상반기 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 증가했다. 정부는 저소득층 소득을 끌어올려 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소득 대신 빚만 늘리는 결과로 나타났다.사회의 중심축인 중산층은 급감하고 있다. 중간 소득의 50~ 150% 계층을 의미하는 중산층 비율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