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외주둔 미군 자녀 시민권 자동부여 안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해외에서 근무하는 미군과 공무원의 현지 출생 자녀의 시민권 획득을 까다롭게 하는 정책 지침을 내놨다.미 국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외국에서 태어난 미군 자녀 등에게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던 관행을 폐기한다고 28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개정된 지침에 따라 앞으로 외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일부는 18세가 되기 전 시민권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미 국방부는 이번 개정으로 영향을 받게 될 군인 자녀를 매년 1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CNN이 29일 전했다. 새로운 지침은 오는 10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