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수사 돌입… 한국당 20명 소환 통보
서울남부지검은 '패스트트랙 사건' 피고발인인 자유한국당 의원 20명에게 오는 4일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지난 27일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국당 측은 "패스트트랙 고소·고발은 불법 사·보임에 정당한 저항권을 행사한 것으로, 야당 탄압을 위한 수사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여야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충돌한 직후 상대방을 무더기로 고소·고발했다. 수사 대상에 오른 현직 국회의원만 109명이다. 바른미래당 지도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