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내달 美·北 3차 정상회담 가능성"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12일(현지 시각) 미 워싱턴DC 인근 식당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김영철 (전 통전부장) 계통이 굉장히 고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노이 정상회담 '노딜' 이후 북한이 김영철과 그 측근들에게 책임을 물었다는 취지다.그는 "(김영철이) 삭탈관직은 안 당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고생을 했다"며 "(김영철은) 통전부장 자리도 빼앗겼고, 김영철 계통으로 개성공단에 나온 사람도 평양으로 돌아간 후 못 돌아왔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후 협상을 맡은) 최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