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민간 엽사와 병력 760명 동원… 뒤늦게 민통선 멧돼지 소탕 작전
국방부는 남방한계선(GOP)과 민통선(출입통제선) 구간에서 저격용 소총과 드론(무인 항공기)을 동원해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민간 엽사와 군 포획 인력을 포함해 79개 팀 760명의 인원이 48시간 포획 작전을 벌인다. 주간에는 드론, 야간에는 TOD 장비(적외선 영상 관측 장비)까지 동원된다. 민통선 근처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달아 검출되자 뒤늦게 야생 멧돼지 소탕 작전에 나선 것이다.환경부는 앞서 14일 경기 연천군 장남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근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