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정부의 무능·무책을 대표하는 민주당 출신 장관들
검찰이 승합차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기소한 것과 관련, 주무 부처 장관들이 뒤늦게 검찰 비판에 나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법적으로 접근한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했다. 뒷짐 지고 있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너무 전통적 생각에 머문 것으로 (19세기 영국의) '붉은 깃발법'을 떠올리게 한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타다'와 택시업계의 갈등이 법정까지 가게 된 것은 정부가 제때에 절충점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택시업계가 반발할 때는 택시 편만 들더니, 타다가 기소되니 인제 와서 "타다는 혁신 성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