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외통수 몰린 여권 선거법 야합, 없던 일로 하는 것이 옳다
한국당이 24일 민주당 등 범여권의 선거제도 강제 변경 시도에 맞서 가칭 비례한국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범여권이 기습 상정한 선거법은 비례대표 47석 가운데 30석에 50% 연동제를 적용하는 제도다. 지역구에서 어느 정도 의석을 차지하면 정당 득표를 아무리 많이 해도 비례대표 의석을 가져오지 못한다. 한국당이 가장 큰 손해를 보게 된다고 한다. 국민이 한국당에 가장 많은 표를 줘도 민주당과 군소 정당 등 범여권이 과반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도 한다.그러나 대응책으로 한국당이 비례한국당을 따로 창당해 비례대표 후보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