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구속 막으려? 아프다던 정경심, 보석 신청 않고 수감생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씨는 지난 10월 24일 새벽 딸의 표창장 위조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정씨 측은 법원의 영장 심사 당일까지 지속적으로 건강 문제를 부각하며 불구속 수사를 주장했다. 정씨 측은 검찰에 뇌경색·뇌종양 진단서를 제출하고, 정씨가 2004년 영국 유학 당시 강도를 당해 두개골 골절을 당했다는 사실도 언론에 공개했다.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했다고도 했다. 영장 심사가 끝나고 정씨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나오기도 했다.통상 이런 경우 법원에 구속이 합당한지를 판단해 달라는 구속적부심이나 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