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둥역서 식량 수십만톤 평양수송 조짐
중국 당국이 3일부터 2월 말까지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역 화물열차 터미널에서 일반 상업용 화물을 일절 취급하지 않는다는 공지문을 최근 돌렸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내년 초 북한에 대규모로 식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대북 식량지원 자체는 안보리 제재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현금화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커지면 제재 위반 논란이 일 수 있다. 중·러가 유엔 안보리를 통해 대북 제재 완화 결의안을 제출한 상황에서 이 같은 지원이 이뤄지면 미국 주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