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현상 유지… 日기업 재산 매각여부 결정될 2~3월이 고비"
작년 '전후 최악'으로 평가받은 한·일 관계는 올해도 낙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징용 관련 일본 기업에 대한 압류 재산 현금화가 현실화할 2~3월 이후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한·일 대화 채널은 지난달 15개월 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으로 일단 복구됐다. 하지만 징용 일본 기업의 자산 매각이란 고비가 남았다. 남주홍 전 국정원 1차장은 "한·일 관계가 당분간 더 악화되지는 않겠지만 일시 봉합된 잠정적 활화산 상태"라고 했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급랭한 한·일 관계의 근본 원인인 징용 문제는 양국 신뢰의 문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