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안면 몰수 검찰 장악, 지금 '文의 검찰총장'은 추미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결재를 받지 않고 최강욱 청와대 공직비서관을 기소한 검찰 수사팀과 기소 지시를 내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추미애 법무장관이 감찰을 하겠다고 한다. 이 지검장을 건너뛴 기소 결정을 '날치기'라고 규정한 추 장관이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다. 추 장관이 검찰총장보다 먼저 최 비서관 기소 문제를 보고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법무장관이 청와대 비서관 한 명의 기소 여부를 이토록 챙긴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추 장관은 검찰의 수사 전반에 개입하고 있다. 취임 일주일도 안 된 지난 8일 울산시장 선거 공작, 유재수 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