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고위공직자 25명 중 14명, 부동산 폭등 덕에 재산 늘어
문재인 정부에서 근무한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이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대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전자관보를 통해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한 고위 공직자 25명 중 14명의 재산 총액이 증가했다. 나머지 11명 중 8명은 신규 임용이나 승진으로 재산을 처음 등록했고, 3명은 재산이 줄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25명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임용된 고위 공직자이다. 조윤제 전 주미대사는 주미대사에 재임한 2년 동안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동의 단독주택과 종로구 평창동의 땅 등 부동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