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후베이 밖 중국 감염자 첫 유입, 후베이만 차단해선 못 막는다
중국의 후베이성 외 지역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유입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작년 11월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다가 지난달 31일 귀국한 두 사람이 가족을 감염시켰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들어온 확진자 11명은 모두 우한 교민, 우한 근무자, 우한 일시 방문자였는데 이제 후베이성 밖에서도 감염자가 유입되기 시작한 것이다.시간문제였다. 중국 내 확진자 중 후베이성 밖이 26%나 된다. 광둥성(1131명), 저장성(1075명), 허난성(1033명) 등은 1000명을 넘었다. 광둥성 확진자 수는 한국 전체의 40배가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