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싱가포르 입국자도 특별검역 검토
정부가 중국, 홍콩, 마카오 외에 일본과 싱가포르를 우한 코로나 오염 지역으로 추가 지정할지 검토하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에서 중국을 다녀오지 않고 확진자와 접촉 여부도 불분명한 80대 여성이 사망한 중대한 사례가 있었다"며 "지역사회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일본과 싱가포르를 오염 지역으로 추가 지정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염 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입국자는 별도 입국장을 이용해야 하고 국내 연락처 등을 확인하는 특별 검역을 거쳐야 한다. 현재 중국, 홍콩, 마카오가 오염 지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