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일 통화 스와프는 어려워"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韓美) 통화 스와프에 이어 '또 다른 안전판'으로 인식되는 '한·일(韓日) 통화 스와프' 재개가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일본과도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일본에는 공식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일 "일본 중앙은행(日銀)은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정치권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며 "일본 은행에 대한 아베 행정부 입김 때문에 한·일 통화 스와프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작년 징용 판결 이후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코로나 국면에서 일방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