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물 소화… 집값 낙폭은 줄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이 7주째 떨어졌다. 하지만 강남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하락폭은 크게 줄었다. 지난 3월 초 이후 두 달 동안 떨어지던 서초구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멈췄다.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그러나 하락폭은 전주(-0.04%) 대비 크게 줄었다. 특히 재건축이 0.05% 떨어져 전주(-0.13%)보다 낙폭이 크게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강동(-0.11%), 송파(-0.07%), 강남(-0.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