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해외매출, 1분기 10% 줄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 매출이 작년 4분기 대비 10.4%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전경련은 중국 정부가 지난 2월 14개 주요 성·시에 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한국 기업의 중국 법인과 현지 공장의 영업·생산이 한 달 가까이 멈춘 게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해외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가 14.3%, 휴대폰과 TV를 포함한 전기·전자가 9.0% 감소했다. 자동차와 전기·전자의 해외 생산 비율은 각각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