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들 "워터파크는 여는데 야구장은 왜 안 되나요" 재정난 호소
"워터파크가 문을 열고 영화관에도 사람이 몰리는데 왜 야구장은 안 되나요?"한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지난달 5일 개막은 했지만, 한 달 넘게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감염자가 매일 수십명씩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구단 입장에선 속이 타들어 간다. 관중 입장 수입이 전무할 뿐 아니라, 팬들이 경기장에 오지 못하니 식음료나 유니폼 등 야구 관련 상품 매출도 없다. 다음 달까지 관중을 받지 못하면 구단 운영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다가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