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지주연, 가상과 현실 사이의 마음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서 실제 커플로 발전한 스타들이 많은데요, 최근 현우와 지주연이 묘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배우 현우와 지주연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우다사 3)>에서 가상 커플로 만나고 있는데요, 썸 아닌 썸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진심을 돌직구로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특히 현우와 지주연은 가상 커플로 만나는 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실제인지, 가상인지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실제 상황을 리얼하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지주연의 연극이 끝난 후 심야 자동차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이때 지주연은 현우에게 관객석에서 나의 애정 신을 볼 때 기분이 어땠어?라고 물었고, 현우는 잠시 머뭇거리다 잠깐 얘기 좀 하자며 한강 둔치에 차를 세웠습니다.
현우는 안는데 열 받는 느낌이야, 방송인데 불안해라고 솔직히 말했고, 지주연 역시 연극 속 캐릭터를 연기할 때 네가 그려져서 울컥한 적이 많아. 네가 그냥 애틋해라며 복받치는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현우는 그런 지주연의 눈물을 다정하게 닦아주며 좋아하나 봐라고 마음을 고백했죠. 날 진짜 좋아해?라고 되묻는 지주연에게 현우는 응, 그래도 되잖아라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보는 이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겨준 두 사람. 이날 방송 이후 현우와 지주연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졌는데요, 현우는 22일 한 매체와 전화 인터뷰에서 틈틈이 서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예전엔 어색했지만 처음보다 가까워진 거 같다. 지주연 씨와 자연스럽게 서로 배려하게 된 거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뜻밖의 케미로 찐 커플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현우와 지주연. 두 사람은 과연 이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