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지가 돌아온다
오랜만에 수지가 마이크를 잡고 가수로 돌아옵니다.
10일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가 신곡 새틀라이트(Satellite)를 발매한다고 알렸습니다. 정식 싱글은 2018년 발매된 두 번째 솔로 앨범 <Faces of Love>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새틀라이트는 그동안 수지가 선보인 노래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보컬리스트로서 수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수지는 이번 곡에 작사가로 직접 참여했는데요, 닿을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과 아득함을 토로하며 변치 않겠다는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습니다.
그룹 미쓰에이 시절부터 수지는 노래, 춤, 외모 모두 갖춰 많은 사랑을 받았죠.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를 시작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백두산>, 드라마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습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수지는 여러 드라마 OST를 비롯해 솔로 앨범, 싱글 등을 발표하며 노래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았죠.
지난해 1월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웹 콘서트 <수지: 아 템포>를 통해 그동안 발표한 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신곡 역시 바쁜 촬영 스케줄을 쪼개가며 준비했습니다.
비록 음악 방송 무대에 서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신곡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모습으로 가수 수지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