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 사이코패스 의사를 연기한다고?
어느 병원이죠?
박은빈이 차기작을 고민 중이다. 이번에는 조금 독특한 장르다.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는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의사이자 살인마인 주인공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네이버 시리즈 웹툰 <방정사>, OCN <신의 퀴즈 : 리부트> 김선희 작가가 집필한다. 박은빈은 17세에 의대 수석 입학한 천재 정세옥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그는 한 사건으로 인해 스승인 최덕희 교수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의사 면허를 박탈당한다. 정세옥은 그야말로 인간의 뇌에 미쳐있는 인물이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이면서 인간의 생명을 벌레보다 하찮게 여기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이기도 하다. 스승 최덕희 역은 현재 설경구가 거론되고 있다. <스토브리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인도의 디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박은빈이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번 역할을 수락한다면 데뷔 28년 만에 첫 메디컬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