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진 여자농구… '박지수 딜레마' 어쩌나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리그 X조 2차전이 열린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콤플렉스 농구장.남북 단일팀은 연장 접전 끝에 대만에 85대87로 패했다. 단일팀 로숙영(북한)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부는 뒤집지 못했다. 단일팀은 대만의 압박에 패스할 곳을 찾지 못했고, 수비도 불안한 모습이었다. 3점슛을 27개 던져 림 사이를 통과한 건 2개뿐이었다. 성공률 7.4%. 2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한 단일팀 이문규 감독은 "연습 기간이 짧아 수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