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야당이 청문회 안열어 조해주 임명"… 나경원 "모든 국회일정 거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정치 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주자 자유한국당이 2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며 강력 반발했다. 조 위원은 현 정부에서 청문회 자체를 거치지 않은 첫 장관급 인사가 됐다.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조 위원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 관련해 청문회가 열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청와대는 충분히 줬다"며 "그 청문회를 열지 않은 것은 야당 결정이었다"고 했다.조 위원은 2017년 9월 발행된 민주당 대선백서에 공명선거 특보로 올라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