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김연철 통일장관 후보자 정말 임명 강행하려는 건가
청와대가 3·8 개각 대상인 7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국토교통, 과학기술정보통신 두 부처 후보자를 낙마시키고 나머지 다섯 명의 후보는 그대로 임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인사 난맥상에 대해 한마디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았다. 인선과 검증 책임을 진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에 대해 이번에도 아무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당은 "김연철 통일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는 안 된다"면서 나머지 세 후보자는 청문보고서 채택 자체는 반대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개각 대상 후보자들은 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