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성폭행 혐의' 폴란스키 보이콧 움직임…"佛 성의식 달라져"
프랑스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미투(MeToo)' 시대에 프랑스의 성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파이낸셜타임스는 프랑스의 한 사진작가가 10대때 폴란스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프랑스 사회와 문화계에서 폴란스키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출신인 폴란스키는 197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3세 미성년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했지만 수감되기 전 유럽을 도피해 40년 넘게 미...